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 암으로, 2020년 국제암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의 24.5%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. 특히 한국의 유방암 발생률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며, 30~40대 젊은 환자도 많은 편이다. 1, 2기에 발견하면 평균 5년 생존률이 90% 대로 높지만 폐, 뼈,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4기에 발견하면 생존률은 30% 대로 급격히 낮아진다. 따라서 자가진단법을 매달 꾸준히 실천하고 정기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. 유방암을 알리는 이상 증상과 검사 방법, 예방 습관 등에 대해 살펴본다.